삼성생명, 작년 순익 1조8953억원..전년 대비 19.7% ↑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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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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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삼성생명의 지난해 순이익이 1조9000억원에 달했다
삼성생명은 20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순이익으로 1조8953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9.7% 증가한 실적이다.
삼성생명은 “안정적 CSM(보험계약마진) 손익을 창출했고 역마진 개선과 투자 손익 확보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CSM은 12월 말 12조2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 강화와 종신보험 시장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M이 3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신계약 체결 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인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3조1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0% 상승했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전년대비 40.9% 늘어난 2조497억원이었다.
연말 기준 총자산은 314조7000억원이다. 자본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 비율은 220~22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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