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가상화 기지국 기술 백서 펴내..일본 1위 이통사 NTT도코모와 협업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2.20 10:30 의견 0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담당(왼쪽)과 타케히로 나카무라 NTT 도코모 CS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SK텔레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텔레콤이 일본 1위 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 도입 및 발전 과정을 다룬 기술 백서를 함께 펴냈다.

SK텔레콤은 이 백서가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 진화와 가상화 특화 기술 개발, 전력 절감 기술 개발 등 사업자 관점에서 가상화 기지국의 성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요소를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이 가속기 내장형 중앙처리장치(CPU), 인라인 가속기 등으로 진화하며 가상화 기지국의 셀 용량과 소모 전력을 개선한다고 내다봤다.

또 사업자에 따라 망 구조와 요구사항을 고려한 가속기 구조 선택의 중요성을 역설하고려해야 할 요인들도 소개했다.

SK텔레콤과 NTT 도코모는 다가오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에서 이번 백서에 담긴 내용을 토대로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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