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1분기 출시..세탁과 건조 모두 가능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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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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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한 대로 세탁과 건조가 모두 가능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비스포크 AI 콤보를 올 1분기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글로벌 관람객에게 호평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기존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가 탑재돼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건조하는 방식이다.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아 옷감 손상이 적고 히터를 이용하는 콘덴싱 건조기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공간 활용도는 최소 40% 이상 높아져 향후 1인 가구나 신혼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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