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전년 대비 매출 24% 증가..IP 확대 집중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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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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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네오위즈가 실적 발표와 함께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IP 글로벌 팬덤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날 네오위즈에 따르면 작년 연간 매출은 3656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대비 각각 24%, 6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022년 대비 252% 증가한 465억 원이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0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1억 원, 당기순이익 2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흑자전환 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613억 원이다. 9월 출시된 ’P의 거짓’의 성과가 온기 반영되며 4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산나비’와 ‘스컬’도 꾸준히 약진했다는 평가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3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반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이용자 지표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회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와 글로벌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는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했다.
이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네오위즈는 ‘IP 글로벌 팬덤 확보’를 중장기 사업 목표로 삼아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IP를 발굴해 시리즈 게임으로 확장하고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기존 IP 팬덤을 공고히 쌓아갈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P의 거짓이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스토리 확장형 DLC 출시하고 차기작 개발에 역량을 쏟는다.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시리즈 작품들도 지속 선보인다. 게임의 90% 이상이 해외 이용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큰 만큼 올해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신작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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