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장 "북 미사일발사는 안보리 결의위반" 강력규탄 입장 재확인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2.09 09:59 의견 0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 북한 관련 도발에 대한 질의에 "북한의 안보리 제재 위반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핵무기 개발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게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불행히도 이를 실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구테흐스 총장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미사일 발사나 군사위성 발사 실험을 할 때마다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며 강도 높은 규탄 성명을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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