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통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연다. 기존 GTX A·B·C노선에 D·E·F노선을 신설해 수도권을 동서와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총 6개 노선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기대가 높은 신설 노선은 GTX D노선이다. 서울 주요지로 꼽히는 강남권역을 관통하기 때문이다. 계획에 따르면 GTX D노선은 김포·인천~팔당·원주의 '더블Y자’로 조성되며 서울에서는 가산, 신림, 사당, 강남, 삼성, 잠실, 강동 등을 경유한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이 중 강동구 일대를 주목하고 있다. 8호선 연장선이 올해 상반기 개통 예정인 데다 9호선 연장선(4단계), 5호선 직결화로 GTX와 연계한 개발 효과가 높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빠른 사업 추진 속도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TX D노선 강동구간은 1단계 구간에 포함돼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정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개통 시 강남 일대 접근 루트가 한층 다양하고 빨라지는 만큼 투자수요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계획대로 GTX D노선이 개통할 경우 강동에서 강남이나 삼성, 잠실 이동은 더욱 빠르고 편리해진다”면서 “GTX 호재는 곧 집값 상승이라는 부동산 격언처럼 신규 수혜지역으로 떠오른 지역은 높은 미래가치로 시장의 관심을 높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강동구에 GTX 수혜가 예상되면서 분양시장도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데 이달 분양하는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이달 샘플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준공 후 분양 단지로 분양대금을 완납하며 즉시 거주 가능하다.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은 강동구 성내동 일대에 위치하며 이미 확보한 역세권 입지에 GTX 등 교통 호재가 더해져 기대가 높다. 현재 도보 10분 거리에 8호선 강동구청역이 위치해 잠실역, 삼성역, 강남역 등 강남권 업무지구를 20분 내로 주파할 수 있다. 오는 6월 8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교통망은 수도권 동북부까지 넓어진다.
주변으로 서울아산병원과 강동구청, 성내1동 주민센터, 강동소방서, 강동경찰서 등이 병원 및 다수의 관공서가 위치해 주거 편의가 우수하고 농협하나로마트 성내지점, 롯데슈퍼프레시 풍납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입주할 예정으로 인프라는 더욱 확대된다. 강동대로변 활성화와 역세권 중심의 고밀복합개발 유도를 목표로 재정비에 들어간 ‘성내 지구단위계획’에도 포함돼 향후 한층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단지 바로 앞 올림픽공원을 중심으로 송파구와 맞닿아 있어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월드타워 등 잠실 일대 인프라 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통합으로 송파권역 중·고등학교를 지원할 수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인 성내초를 비롯해 성내중, 영파여중·고, 풍납중, 풍성중, 서울체중·고 접근성이 우수하다.
전세대 판상형 스타일의 3Bay 특화설계를 더했고 일부 세대에는 야외테라스 또는 복층공간을 제공한다. 물품 보관 편의를 위한 세대별 창고도 지하 3층에 마련한다. 올림픽공원이 인접한 입지에 전세대를 남서향으로 설계해 올림픽공원 영구 조망권을 확보한 점도 눈길을 끈다.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은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일원 사업지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직접 방문해 세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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