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영화 이상의 감동" 남다른 크기...nasa 영상 보니 눈 휘둥그레

김은지 기자 승인 2019.04.11 14:31 | 최종 수정 2019.04.16 16:24 의견 18

블랙홀 이미지가 공개됐다 (자료=유튜브, 나사)

 

[한국정경신문=김은지 기자] "영화 이상의 감동이다"

블랙홀의 실체가 비록 흐릿한 모습이지만 전 세계인 앞에서 공개돼 화제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상상 속' 미지의 블랙홀의 모습이 실제로 공개됐기 때문.

블랙홀을 실제로 전파망원경으로 포착한 것으로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에서는 '놀랍다'는 반응 일색이다.

전날 밤 공개된 사진 속 블랙홀은 상상 속 모양대로 '도넛 모양'이다. 노란 빛 가운데 검정색 원형이 보인다.

물론 이 블랙홀을 지구인이 직접 촬영한 것은 아니다.

전 세계 연구진에 의해 특수 제작된 8개의 전파망원경을 통해 촬영된 이미지를 보정과 영상화 작업으로 만들어낸 이미지가 바로 지금의 블랙홀이다.

이번에 이미지로 형상화 된 블랙홀은 무려 5500 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천체.

특히 이번에 형상화 된 블랙홀의 무게는 태양 질량의 65억 배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우주의 신비와 우주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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