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빌리'와 팬클럽 '빌리브', 청각장애인 지원 위해 300만원 기부

수어챌린지와 MD판매 수익금으로 기부금 마련해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2.01 16:35 의견 0
가수 '빌리'. (자료=사랑의달팽이)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미스틱스토리 소속 가수 '빌리'가 팬클럽 '빌리브'와 함께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빌리의 신곡 '1월0일(a hope song)'의 MD판매 수익금에 미스틱스토리의 매칭 기부로 마련됐다. 팬들의 기부금에 가수가 함께 기부한 것이다.

기부금은 전액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동행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빌리의 신곡이 조금 더 많은 분들께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수어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a hope song'이라는 부제처럼 많은 분들의 희망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의 하루가 눈부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따뜻한 노랫말을 수어로 표현해 주신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팬들과 함께 모아주신 따뜻한 기부금이 청각장애인을 돕는 일에 꼼꼼하고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기부금을 전달받은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 지원 및 대중의 사회인식 교육사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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