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원, 2024년 새해 '신년음악회 - 왕의 음악' 31일 개최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1.30 15:40 의견 0
포스터. (자료=서초문화원)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문화원(원장 박기현)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제61회 수요열린음악회 '신년음악회 - 왕의 음악'을 연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서초문화원의 2024년 첫 공연으로, 국악으로 신명나는 새해를 열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김형섭 예술감독(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을 중심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와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왕의 음악'을 주제로, 왕실 제사 음악이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으로 시작한다. 만복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례악에 합창을 더해 더욱 웅장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 남도풍 가락에 절제미를 담고 있는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망자의 한을 풀고 산 자에게 복을 빌어주는 '진도씻김굿', 꽹과리, 장구, 북, 징, 타악기로 연주되는 '사물놀이'에서는 국악의 멋과 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초문화원 제61회 수요열린음악회 '신년음악회 - 왕의 음악'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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