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보다 깔끔·다음멜론 계정통합주의" 카카오메일 베타 서비스 반응 폭발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1.05 14:07 | 최종 수정 2019.11.07 07:23 의견 1
카카오메일 (자료=카카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카카오메일이 화제다.

5일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카카오메일이 검색어 키워드로 올랐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가 카카오톡 내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메일’을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기 때문이다.

카카오 계정 기반의 새로운 메일 서비스인 카카오메일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메일’ 버튼을 통해 진입, 신규 메일 주소를 생성해 이용 가능하다. 

메일 수·발신, 대용량 파일 첨부 등의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접근성, 편의성을 갖춰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효과적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도한 카카오메일은 스마트 분류함 기능으로 청구서·쇼핑·소셜·프로모션 등 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해준다. 메일을 자주 주고받는 상대를 관심 친구로 설정해 모아보기가 가능하다. 관심 친구로부터 메일 수신 시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알림도 받아볼 수 있어 시선을 끈다.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운 상황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구글보다 깔끔한 거 만들었네요" "이름 선점당했어요" "계정통합하면 다음, 멜론이 카카오로 다 묶여버려서 카카오계정 탈퇴시 다음, 멜론도 함께 탈퇴된다네요"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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