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대통령, 영부인 의혹 은폐·노골적 당무·선거 개입 앞장"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1.26 09:3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던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은커녕 영부인 의혹 은폐, 노골적 당무 개입, 선거 개입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정상적인 국정 운영은 완전히 실종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정한 정치 세력 편을 들어서도, 개입해서도 안 된다. 실정법에 위반될 수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부당한 정치개입, 선거 개입을 당장 중단하시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정부가 초부자 특권 감세, 시장방치 이런 식의 대응을 해 온 것 때문에 경제 엔진이 작동 불능 지경에 빠진 것"이라며 "국가 경제가 이 지경인데 집권 세력은 총선용 포퓰리즘, 권력 다툼 이전투구에 여념이 없다"며 "대통령은 정치에서 손을 떼고 경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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