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악재로 곤혹..맥도날드, 직원과 사적 관계 맺은 CEO 해고

이혜선 기자 승인 2019.11.04 13:32 | 최종 수정 2019.11.04 16:14 의견 0
캠친스키 맥도날드 신임 최고경영자 (자료=맥도날드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맥도날드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햄버거용 식자재 관리를 잘 하지 못해 논란이 일어난데 이어 이번에는 본사 CEO(최고경영자)가 직원과 사적관계로 해고됐다.

멕도날드는 스티븐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CEO가 회사 직원과 사적인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해고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맥도날드는 회사 규정을 위반했다며 이사회 결정에 따라 이스터브룩을 해고했다. 이스터브룩은 맥도날드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도 함께 물러났다.

이스터브룩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실수였다"며 이사회 결정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크리스 캠친스키 미국법인 대표가 선임됐다. 캠친스키는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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