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발표 때랑 반응 달라·명작은 디아2" 디아블로4 발매 소식 반응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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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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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이미지 (자료=블리자드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디아블로4가 화제다.
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디아블로4가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ㄹ했다. 블리자드가 1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블리즈컨2019에서 디아블로4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디아블로4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대명사격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 블리즈컨 현장에서 체험 가능한 데모 버전이 공개됐다. '야만용사', '원소술사', '드루이드' 3종 직업도 체험할 수 있는 변화도 시선을 끌었다.
또한 디아블로4는 디아블로3 이후 수년이 지나도 천상과 지옥의 전투로 학살된 성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메인악마는 '릴리트'다. 어둠의 의식으로 소환된 릴리트는 성역으로 돌아와 새로운 전투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단독 및 파티플레이를 지원하며 하나의 세계에서 다른 이용자와 만나 플레이할수도 있다. 이용자간 대결(PvP) 콘텐츠도 제공한다.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성역은 매끄럽게 서로 이어져 있는 하나의 영토로 등장한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국내 네티즌의 반응은 예상외로 차분하다. 디아블로3 발매 당시 폭발적이었던 반응과는 사뭇 다르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 반응에는 "디아블로4 반응 보니까 디아3 발표했을때랑 비교해서 엄청 호응이 식어있다" "롤 모바일 버젼과 플스5가 더 기대된다" "디3처럼 반짝하고 끝나겠지 디2만한 명작은 없다" "디아 몇시간만에 잡히나 보자" "중국자본 흘러들어간 후와 최근의 모든 블리자드게임들 행보를 보면 큰 기대를 못하겠다"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물론 동시에 "내년에 할 게임이 생기는 군" "추억 돋아서 얼른 하고 싶다" "디아4 오버워치2 출시 환영! 하지만 기존 게임 버그랑 렉문제 해결바람" 등의 의견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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