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는 소중하니까” 티웨이항공의 반려동물 수송법

반려동물 승객을 위한 여권, 탑승권 발급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1.09 09:43 의견 0
티웨이항공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티펫(t'pet)’을 통해 반려동물 약 3만 3000여 마리를 수송했다. (자료=티웨이항공)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 타야 할 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인 펫팸족에게 희소식이다. 티웨이항공의 세심한 배려가 걱정을 덜어주는 탓이다.

티웨이항공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티펫(t'pet)’을 통해 반려동물 약 3만 3000여 마리를 수송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한 해 티웨이항공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총 3만 3000여 건이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반려동물 수송 서비스를 지난 2021년 티펫 서비스로 특화시켜 운영해오고 있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 펫팸족들의 편의를 위해 전용 서비스를 활성화하게 된 것이다.

현재 티펫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탑승권과 전용 여권 발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반려동물 탑승객을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는 물론 기내 전용 이동가방이 필요한 승객들을 위해 티캐리어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송 용기 무게 포함 9kg까지 허용하고 있어 펫팸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그밖에도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포인핸드, 제주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주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할 경우 관외 입양자에게 반려동물 편도 운송비용을 지원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펫팸족'들 사이에서 항공이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티펫 이용객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대표적인 펫프랜들리 항공사로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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