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임신 22주 지나도 필요한 보장만 쏙쏙..인터넷전용 자녀보험 출시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1.03 08:3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태아와 산모에게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인터넷가입전용 DB 태아보험인‘DB 다이렉트자녀보험(태아플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임신 22주가 지나도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전용 자녀보험을 출시했다. (자료=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에서 인터넷가입전용의 태아보험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험료는 DB손해보험 오프라인 대비 저렴하지만 보장내용은 저체중아입원비, 저체중아출생보장금, 장해출생보장금, 선천이상수술비, 선천이상입원비 등 노령 산모나 MZ세대 산모가 선호하는 태아보장(특약) 중심으로 실속있게 담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대다수 인터넷가입전용 태아보험은 임신 22주차이내에만 태아보장(특약)에 가입할 수 있지만 DB 태아보험은 임신 22주차가 지나도 가입할 수 있어 시간을 갖고 태아보험을 알아보려는 산모들에게도 반가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DB손해보험이 태아보험에 힘을 쏟는 이유는 최근 들어 선천성 기형 출산이 증가된 것에 있다. 통계청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출생아 대비 선천성 기형아 비율은 18.7%였지만 2022년에는 28.5%로 출생아 4명 중 1명 이상이 선천성 기형을 진단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선천성 기형아 출산은 늦은 결혼과 출산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임신과 출산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태아보험은 계속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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