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예금보험공사와 맞손..원화 거래소 최초

김명신 기자 승인 2023.12.12 15:38 의견 0
(사진=코빗)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은 예금보험공사와 가상자산 관련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와 가상자산 교류 업무협약 체결은 5대 원화 거래소 중 코빗이 최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부실 관련자의 가상자산 조사 및 강제 집행 관련 프로세스 구축 지원과 가상자산 최신 정보·지식 공유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코빗은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것과 함께 코빗 리서치센터 등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관련 주제로 예보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윤차용 예보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가상자산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값진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예보의 가상자산 관련 업무에 코빗이 함께 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코빗은 건전한 거래소 운영과 가상자산업계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코빗 리서치센터의 인사이트가 강점인 만큼 이를 활용해 예금보험공사의 가상자산 관련 업무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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