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구매 혜택 축소 흐름..신한·삼성·KB국민·롯데카드, 자동차 캐시백 줄여

이정화 기자 승인 2023.12.10 14:28 의견 0
카드사들이 신차를 구매할 때 제공하는 카드 캐시백 혜택을 줄이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카드사들이 자동차 캐시백을 포함해 소비자에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줄이고 있다.

10일 카드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차를 구매할 때 제공되는 카드 캐시백 혜택이 최근 감소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9월 말 기준 오프라인에서 일시불로 자동차를 구매했을 때 캐시백을 1.0% 지급했다가 10월 말 0.8%, 11월 말 0.6%로 축소했다.

삼성카드도 9월 말 1.0%에서 11월 말 0.7%로, KB국민카드는 0.9%에서 0.7%로, 롯데카드는 1.0%에서 0.5%로 캐시백을 줄였다.

다만 현대카드(0.8%), 우리카드(1.0%), 하나카드(1.1%)는 이 기간 캐시백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고금리 상황에 경기 악화로 수익성이 감소한 카드사들이 건전성과 수익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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