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게임은 '발더스 게이트3'..페이커 '최고의 e스포츠 선수' 꼽혀

이정화 기자 승인 2023.12.08 14:07 의견 0
'더 게임 어워드(TGA)'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GOTY)이 '발더스 게이트 3'로 나타났다. 사진은 수상 소감 밝히는 스벤 빈케 라리안 스튜디오 CEO.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게임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GOTY)이 '발더스 게이트 3'로 나타났다.

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벨기에 게임사 라리안 스튜디오의 '발더스 게이트 3'는 이날 TGA 2023 시상식에서 GOTY와 함께 '최고의 역할수행게임(RPG)',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최고의 커뮤니티 지원', '플레이어의 목소리' 등 주요 상을 받았다.

캐릭터 '아스타리온'을 연기한 배우 닐 뉴본도 연기상을 받아 '발더스 게이트 3'은 총 6관왕을 거머쥐었다.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상을 받았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호러 게임 '앨런 웨이크 2'는 '최고의 내러티브' 상을 비롯해 게임 감독상, 예술 감독상 등 3관왕에 올랐다.

국내 게임단 T1의 주장이자 LoL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은 '최고의 e스포츠 선수' 상을 받았다. '최고의 e스포츠 팀' 상은 '카나비' 서진혁과 '룰러' 박재혁이 소속된 중국의 '징동 게이밍'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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