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전기차 2만3251대 팔려 '역대 최다'.. 1·2위는 벤츠·BMW

이정화 기자 승인 2023.12.08 07:39 의견 0
올들어 11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KAIDA 가입 수입차 브랜드(테슬라 제외) 중 전기차는 모두 2만3251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올해 국내 시장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연간 기준 역대 최다를 올렸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KAIDA 가입 수입차 브랜드(테슬라 제외) 중 전기차는 모두 2만3251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2만3202대)보다 49대 많다.

이런 추세가 이달까지 이어진다면 연간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2만5000대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7570대를 팔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가 7160대로 2위를 달렸다. 그 다음으로 쉐보레(1864대), 폴스타(1556대), 포르쉐(1493대) 등 순이다. 폭스바겐(910대), 아우디(861대), 볼보(660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실적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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