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정경의 오페라마 '정신나간 작곡가와 키스하다',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 개최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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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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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오페라와 드라마를 융합한 '오페라마(OPERAMA)' 장르의 창시자인 바리톤 정경이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오페라마 토크콘서트 '정신나간 작곡가와 키스하다' 공연을 진행한다.
부천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12월의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페라마 '정신나간 작곡가와 키스하다'에서 선택한 작곡가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F. Schubert)와 독일의 작곡가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이다. 슈베르트가 괴테의 시로 작곡한 데뷔작 '마왕(Erlkönig)'과 베토벤이 청력을 잃은 후 작곡한 '합창(Symphony No. 9)'을 재해석해 오페라마 콘텐츠로 선보인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게스트가 출연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이소정(한예종 교수)은 '꽃심(花心)' 독무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헌정곡 제주해녀 '바다를 담은 소녀'의 협연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경은 EBS FM '정경의 11시 클래식', 한국경제 arteTV '아트룸' 뉴스 앵커 진행자이자 세계 3대 글로벌 배급사인 워너뮤직(Warner Music)의 아티스트이자 클래식 신사업 예술경영부 상임 이사로 재직하며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예술경영학 박사(Ph.D)로서 매년 전국의 극장과 국가기관.기업에 100여회 이상의 오페라마 콘텐츠를 제작해 배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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