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행안부 2단계 국민안전체험관' 공모사업에 의정부·파주시 선정
김영훈 기자
승인
2023.12.06 14:4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수원)=김영훈 기자] 경기도가 오산에 이어 의정부와 파주에 국민안전체험관을 각각 건립해 체험중심 도민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경기남부에 이어 경기북부지역에도 안전체험관이 생기는 것으로 도민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6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2단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사업'에 의정부·파주시가 각각 선정돼 국비 총 240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및 안전사고 시 대처 능력 향상 등을 지원하는 곳으로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4월 오산시에 첫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이번에 선정된 의정부·파주시는 유아부터 장애인,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 맞춤형 특화체험 시설 구현, 증강현실(AR) 소화기, 심폐소생술(CPR) 시뮬레이터, 지진체험 증강현실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접목, 전시장‧공연장, 작은 도서관 등 최신기술(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미래 지향형 복합 안전체험관과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학령인구 등 시도별 체험관 수요를 반영해 의정부에서는 화생방과 민방위, 파주에서는 생존수영과 산업 안전 등의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의정부 국민안전체험관은 민락동 푸른마당 근린공원 내 지상 4층, 지하 1층, 총면적 7000㎡, 전용면적 3000㎡, 8개 체험 공간, 13개 체험실, 46개 체험 프로그램 규모다. 총사업비는 420억원(국비 120억원 포함)이다.
파주시 국민안전체험관은 운정3지구 공원용지 내 지상 4층, 지하 1층, 총면적 8000㎡, 전용면적 6741㎡, 8개 체험존, 25개 체험실, 30개 체험 프로그램 규모다. 총사업비는 420억원(국비 120억원 포함)이다.
최병갑 안전관리실장은 "현재 운영 중인 오산 국민체험관과 새로운 북부(의정부·파주) 국민 안전 체험관을 통해 실질적인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