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유저도 ATM 인출된다..QR코드 ATM 입출금 서비스 도입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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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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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내일부터 실물 카드 없이도 모바일 현금카드 앱·모바일 뱅킹 앱의 QR코드를 이용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은행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와 금융결제원, 17개 국내 은행은 ‘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 서비스’를 오는 6일부터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인식이 가능한 ATM에서 안드로이드 휴대 전화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QR코드 방식 도입으로 스마트폰 기종 제한 없이 ATM 입출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QR코드 방식 ATM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미리 모바일 현금카드 앱을 다운로드해 은행 계좌와 연계하는 이용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모바일현금카드 앱에서 제공하는 'ATM 위치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면 ATM 위치지도(금융MAP)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향후 모바일 뱅킹 앱, 결제 플랫폼 앱과 서민금융기관·자동화기기 사업자(CD/VAN사) ATM까지 도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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