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부산·경남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동참

윤성균 기자 승인 2023.12.04 15:3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에 이어 BNK부산·경남은행도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행렬에 동참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금융소비자의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면제한다고 4일 각각 밝혔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 (자료=각사)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연말 지역고객과 소외계층의 대출 상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상생금융 방안을 지속 검토 및 발굴 하겠다”고 했다.

박상호 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도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가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 부담 완화와 가계대출 안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은 물론 어려울 때 함께하는 따뜻한 은행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과 국책은행이 기업은행은 연말까지 전체 가계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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