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현대글로비스와 장기 대선계약 맺어..480억원 규모

이정화 기자 승인 2023.12.04 14:39 의견 0
대한해운이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선(PCTC선) 장기 대선계약을 맺었다. (자료=현대글로비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선(PCTC선) 장기 대선계약을 맺었다.

대한해운은 이번 계약 금액이 약 480억원 규모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금액의 3%에 달한다고 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7월부터 35개월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원할 경우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5년 체결한 대선계약(자동차운반선 1척)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장기 대선계약을 통해 양사 모두 안정적으로 선박을 운용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 체결로 수익을 창출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