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분양 준비를 본격화한다.

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3일 동안 1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해당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에 위치한다.

견본주택 개관 첫날인 지난 1일에는 개관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형성됐다. 개관 후 내부 상담석에서는 청약 조건과 계약 등의 상담이 실시됐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에 4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116㎡에 4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52가구 ▲84㎡B 112가구 ▲84㎡C 50가구 ▲101㎡ 84가구 ▲116㎡ 112가구가 공급된다.

전 가구에는 필로티 설계가 적용된다. 필로티는 아파트 등의 건축물에 기둥과 천정이 있고 벽이 없는 형태를 의미한다. 전용면적 101㎡에는 현관창고·복도 팬트리·주방 팬트리 등이 확보된다. 전용면적 116㎡에는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와이드 주방 구조가 도입된다. 단지 내부에는 약 1070㎡의 중앙광장이 마련된다. 주차 가능 대수는 가구당 1.59대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할 경우 세대주·세대원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계약금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84㎡에는 가점제 40%와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나머지 타입에는 100% 추첨제가 적용된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에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는 21일에 발표한다. 정당계약일은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서산시에 첫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가 부각되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며 “내년 분양가가 더욱 상승하기 직전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고객은 물론 시세차익을 고려한 고객들의 청약 의지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국정경신문 하재인 기자 hajaeinn@naver.com 하재인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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