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산업 종사자-예비인력' 한자리 모이는 연말 행사 개최

예술산업아카데미 수강생 간 네트워킹 기회 마련..'2023 아트 잡(JOB)으로 가자!'

김영훈 기자 승인 2023.11.29 21:36 의견 0
포스터. (자료=무버먼한국)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예술산업 예비인력의 취업 활성화와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연말 행사가 12월 4~5일 양일간 종로구 아트코리아랩(Arts Korea Lab)에서 열린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 이하 센터)는 2023 '예술산업아카데미' 교육과정에 참여한 30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정보교류 기회와 트렌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4일 '2023 예술산업아카데미 수강생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수강생 우수사례 공유, 과학크리에이터 궤도의 '예술X기술' 인사이트 강연,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산업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와 예술분야 종사자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문화체육관광산업' 통계에 따르면 예술산업은 일자리 수 5년간 연평균 성장률 0.8%로 지속해서 증가했지만 종사자 수 ▲1.0%로 감소세를 보이며 산업의 꾸준한 확장을 가속해 줄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술산업아카데미는 이러한 산업 동향을 반영해 예술산업 전반에 걸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예술경영아카데미'를 확대해 2023년 '예술산업아카데미'로 명칭을 바꾸고 예술 생태계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의 체계적 육성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 예술산업 기틀을 마련하는 성장 체제로 개편했다.

기존 종사자 중심의 교육 체제를 다각화해 현장 필요 인력 및 기업을 육성하고 배치하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아트비즈니스 챌린지', '공연예술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 마케터 양성', '예술경영인 소셜클럽' 등 총 42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예비인력부터 최고경영자까지 단계별 예술산업 종사자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올해 신규 개설한 주요과정 공연예술 전문인력.디지털 마케터 양성 등은 수강생 네트워킹 파티에서 수강 후기와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미래 예술산업 종사자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 기회,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3 아트 잡(JOB)으로 가자!'를 12월5일 진행한다.

2019년 이후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기소개서 및 면접준비 특강, 현직자 라운드테이블, 취업 상담, 취업 준비 첨삭 클리닉 등 예술산업 내 종사자들과 기업들이 참여해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및 면접준비 특강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입사 준비 전략 정보를 제공하며 현직자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공연.시각분야의 현직자들이 예술산업계 입직 노하우를 공유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국립박물관단지, 수림문화재단, 크레디아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총 11개사는 취업 준비자들을 위한 기업 취업 정보 제공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산업분야 입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12월4일 오후 6시까지 아트모아 홈페이지의 '예술산업아카데미'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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