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클래식 공연..'클래식다방 갈라 콘서트'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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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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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문화재단(대표 강은경)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2023 클래식다방 갈라 콘서트'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클래식다방'은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다'라는 뜻을 담아 음악문화지구 내 민간 공연장과 문화 예술인을 연계해 공연 지원금을 제공하고, 정통 클래식부터 보사노바, 디제잉까지 주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연말 갈라콘서트 '클래식다방'은 참여했던 팀 중 호응도가 좋았던 4팀이 정통클래식, 퓨전국악, 재즈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공연팀은 '더 사운드 스테이지 앙상블'팀, '라메르에릴'팀, '서울브라스사운드'팀, '아르코홀릭'팀이다.
이번 콘서트는 'A Christmas Festival', '낭만에 대하여',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등의 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들은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클래식다방'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40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117회의 콘서트가 진행됐다. 또한 구는 악기거리와 문화의거리인 음악‧축제의 거리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공연장에 기회를 제공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클래식다방 갈라콘서트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격 문화도시 서초에 걸맞게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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