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컴프롬어웨이' 28일 개막..내년 2월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한국 프로덕션만의 특색 살린 잊지 못할 웃음과 감동의 무대..대체 불가 감동 선사

김영훈 기자 승인 2023.11.28 14:27 의견 0
'컴프롬어웨이' 포스터. (자료=㈜쇼노트)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9.11 테러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컴프롬어웨이'(기획·제작 ㈜쇼노트)가 28일 베일을 벗고 관객 앞에 첫 선을 보인다.

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9.11 테러 당시, 미국 영공이 폐쇄되면서 미국으로 향하던 비행기들이 캐나다의 작은 마을 갠더에 불시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문도 모른 채 낯선 도시에 도착한 방문자들과, 하루아침에 마을 인구수와 맞먹는 이방인들을 마주하게 된 주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종도, 고향도, 언어도, 취향도, 성격도 모두 다른 이들이 한 마을에 모여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선사하는 뮤지컬 '컴프롬어웨이'에 관심이 쏠린다.

감동의 이야기, 아름다운 켈틱 음악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런던,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에서 공연을 펼치며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을 석권했다.

2023년 한국 초연으로 찾아온 '컴프롬어웨이'는 박소영 연출과 구소영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감독, 김수빈 번역가, 오필영 무대·조명·영상·소품 디자인 디렉터까지 최고의 창작진들과 함께 찾아온다. 완성도 높은 원작에 한국 프로덕션만의 특색을 살려 잊지못할 감동과 웃음으로 찾아올 '컴프롬어웨이'는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이다.

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남경주, 서현철, 최정원, 이정열, 고창석, 정영주, 신영숙, 차지연 등 경력 40여년의 1세대 스타부터 뮤지컬 디바와 젊은 대세 배우들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캐스팅 공개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배우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퇴장없이 무대 위를 오가고 모두가 1인 2역 이상을 소화하며, 촘촘한 구성으로 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열띤 연습과 뜨거운 에너지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배우들의 무대에 기대가 모아진다.

올 겨울, 새로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28일부터 2024년 2월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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