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선인장 키우기',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2023년 수험생 특별할인 제공

김영훈 기자 승인 2023.11.25 21:26 의견 0
연극 '선인장 키우기' 포스터. (자료=이츠라이크컬쳐)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사회적 편견과 개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연극 '선인장 키우기'가 오는 28일부터 12월3일까지 서울 소극장 혜화당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이 연극은 신수연 연출가와 조지민 작가의 협업으로 '202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또한, 이번 공연은 2023년 이츠라이크컬쳐 창단공연으로, 특히 2023년 수험생을 위해 6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극 '선인장 키우기'는 '코피노'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진 주인공 준희와 그의 친구 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연극은 준희의 독백으로 시작되며, 그의 신분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심도 있는 생각의 기회를 제공한다.

연극은 준희와 김의 만남과 학교생활을 통해 두 주인공 간의 관계가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김의 새로운 꿈과 선인장에 대한 관심을 통해 두 사람 사이의 지적 대화와 친밀한 관계를 조명한다. 또한, 시험지 유출 사건과 이에 대한 두 주인공의 반응을 통해 사회적 정의에 대한 고찰도 이뤄진다.

신수연 연출가는 준희와 김의 순수성과 관계성에 중점을 두고, 현대 사회의 순수함 결여에 맞서는 내적 성장과 자아 발견의 과정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엉뚱하면서도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극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스쿠아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극에 새로운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 및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 예술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청소년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공연에 댜한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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