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3연패 빠진 한국전력 상대로 3연승 노린다..지난시즌 맞대결 6전전승

차상엽 기자 승인 2019.10.26 01:24 | 최종 수정 2019.10.26 22:09 의견 0
삼성화재 박철우의 경기장면(자료=KOVO)

[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삼성화재와 시즌 첫 승을 노리는 한국전력이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화재는 25일 오후 2시 홈경기장인 대전충부체육관으로 한국전력을 불러들여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1라운드를 치른다. 개막 후 2연패를 당했던 삼성화재는 3연승을 노리는 반면 한국전력은 개막후 3연패에 빠져 있다.

역대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70승 19패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홈에서도 30승 11패로 역시 압도적인 우세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삼성화재는 6전 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중인 삼성화재쪽 분위기가 더 좋은 것은 분명하다. 외국인선수 산탄젤로가 부상으로 최근 대한한공전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승리를 거두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은 더 높아졌다. 박철우, 김나운, 박상하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가빈이 3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80점을 올리며 득점 랭킹 4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빼어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선수들의 보탬이 눈에띄지 않으면서 승리와는 인연이 없는 상태다. 

가빈으로서는 친정팀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특별한 대결이 될 전망이다. 최홍석, 김인혁 등 국내선수들이 원활한 공격력을 선보인다면 첫 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를 통해 삼성화재 박철우는 통산 300번째 서브 에이스를 노린다. 현대 298개를 기록중이다. 박철우는 이밖에 역대 후위공격 득점도 1595점을 기록중이어서 5개를 추가할 경우 이 부문 최초의 1600득점 기록도 세우게 된다. 

7년만에 국내무대로 복귀한 한국전력 가빈은 친정팀 상대로 통산 150번째 블로킹 포인트를 바라보고 있다. 가빈은 현재까지 147점의 블로킹 포인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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