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내년까지 플랫폼 운영을 온프레미스(기업의 자체 설비로 보유·운영하는 서버)에서 AWS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HD현대오일뱅크가 핵심 고객 서비스와 전사적 자원 관리를 담당하는 200대 이상의 서버를 포함해 온프레미스 운영 방식 대부분을 AWS 클라우드로 전면 이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국내 정유업계에서 AWS클라우드로 전면 이전하는 첫 사례다.

HD현대오일뱅크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주요 업무를 AWS에서 운영한다. 이로써 기존 정유·석유화학 사업을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정보기술(IT) 관련 비용의 20%를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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