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11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전날보다 1.2원 내린 1295.7원으로 나타났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오늘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295.7원이다. 환율은 3.9원 내린 1293.0원에 개장해 129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전체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경감됐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8.91bp(1bp=0.01%포인트), 9.49bp 내려갔다. 뉴욕증시 마감 무렵 달러 인덱스는 104.427로 전장보다 0.004% 하락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0.3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856.80원)에서 3.56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