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이·하마스 전쟁 이후 우크라로 주요 포탄 전달 줄어"

이정화 기자 승인 2023.11.17 09:03 의견 0
젤렌스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전선에서 널리 쓰이는 155㎜ 포탄에 대해 공급이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자국에 전달되는 주요 포탄이 줄었다고 언급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전선에서 널리 쓰이는 155밀리미터(㎜) 포탄에 대해 공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면서도 무기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미국에 감사를 표했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양쪽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는 미국은 최근 몇 달간 수십 달러 규모의 무기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러시아가 두 달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인 100만발 이상의 포탄을 지난 8월부터 북한에서 전달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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