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0주년 구로구립 '꿈의 오케스트라'..25일 '제10회 정기연주회' 개최

다양한 장르의 곡 선정, 성악 및 합창단 협연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김영훈 기자 승인 2023.11.16 22:23 의견 0
포스터. (자료=구로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구로구립 '꿈의 오케스트라'가 오는 25일 오후 5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구로구립 '꿈의 오케스트라'사업은 음악을 통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신장하며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카르멘 서곡, 가보트, 헝가리안 댄스, 위풍당당 행진곡 등 대표적인 클래식 곡들과 테너 김진홍의 협연으로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이 연주된다. 또한 해리포터 OST, 프론티어 등 다양한 장르의 대표적인 곡들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계획이다.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4기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창단했고, 꾸준히 사업을 이어온 결과,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지속적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구로구립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감독 김지훈과 코디네이터, 파트별 교사와 단원 34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립예술단의 단장인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0년간의 꿈을 지켜준 단원들과 교육진,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10년의 추억을 담은 풍성한 무대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로구립 '꿈의 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온라인)는 재단법인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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