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에 특별한 역사·문화체험 제공..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사업 공모

송현섭 기자 승인 2019.03.24 18:09 의견 0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올해 5월 틔움버스 공모를 진행한다. (자료=한국타이어나눔재단)

[한국정경신문=송현섭 기자]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기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5일부터 4월12일까지 ‘틔움버스(일반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틔움버스 사업은 이동하기 힘든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역사·문화체험을 돕는 것이다.

이번 5월 공모에 참여할 사회복지기관과 법인,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기관은 오는 4월19일 발표된다. 심사기준은 기관 사업의 전문성과 신뢰성,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성·차별성 및 지원 기대효과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곳은 1박2일간 45인승 버스와 기사를 포함해 고속도로 통행료·유류비·주차료 등 운행비용을 지원한다. 틔움버스 사업은 2013년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는다. 지난해까지 6년간 누적으로 버스 2944대를 지원해 취약계층 10만여명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선사했다.

올해는 매달 공모를 통해 기존 ‘일반지원’에 연중 테마형 체험을 위해 연 4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지원’ 사업을 추가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올 한해 버스 600여대를 지원해 2만여명에게 남다른 즐거움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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