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도예가들이 왔다” 롯데시티호텔 명동∙L7명동에 작품 전시

롯데시티호텔 명동∙L7명동, 4인 청년 도예가 그룹 전시 ‘수평선_Horizon’ 개최

박진희 기자 승인 2023.11.15 10:36 의견 0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시티호텔 명동·L7명동에서 도예 작가 4인과 손잡고 그룹 전시 ‘수평선_Horizon’을 진행한다. (자료=롯데호텔앤리조트)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시티호텔 명동·L7명동에서 도예 작가 4인과 손잡고 그룹 전시 ‘수평선_Horizon’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도예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4인의 청년작가(권혜인, 고승연, 박찬별, 채민정)들이 과거의 전통을 현대적 시각으로 각기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수평선_Horizon’은 오는 12월 27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물과 하늘이 맞닿아 경계를 이루는 수평선처럼 과거와 현대 도예의 조화로움을 대중에 전달하는 것을 주제로 삼았다.

권혜인 작가의 ‘富_Coin, GAMBLER’, 고승연 작가의 ‘Alibi Series’. 채민정 작가의 ‘Plant Series’, 박찬별 작가의 ‘A Vase and One Light’ 등 우리 겨레의 역사와 문화를 내포한 작품부터 독특한 그래픽 기법과 형태, 색감을 보여주는 현대적인 작품까지 다양한 범주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선보인다. 전시된 작품은 대전 우리갤러리를 통해 구매도 가능하다.

롯데시티호텔은 아티스틱 시티, L7호텔은 엘’뮤즈라는 예술 창작지원 프로젝트를 지난해 각기 발족하고 다채로운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예술인들이 호텔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활용하여 예술적 영감을 풍부하게 발휘될 수 있도록 했다. 예술가들의 작품을 매개로 방문자들이 휴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시간을 갖는 문화의 장을 호텔 내에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양 프로젝트의 비전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찾는 국내 여행지 명동에서 열려 더욱 뜻깊다”라며 “내한 여행객에게 우리 예술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편 한국 체험의 일환으로 흥미로운 문화 활동의 장이 될 아트캉스(아트+호캉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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