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시니어연극제 '청춘의 바다' 6일 개막..10개 극단 참여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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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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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주관하는 '제4회 서울시니어연극제'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대학로 종로마루홀에서 열린다.
서울시니어연극제 '청춘의 바다'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되며, 경쟁작 시니어 극단 9개팀, 초청작 청년 극단 1개팀의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6일 개막식에서는 미디어 퍼포먼스, 드로잉쇼와 함께 출전 극단이 참여하는 제막식 등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홍보대사 오만석 배우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황하영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 16명이 시니어 연극인들을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올해 연극제는 4년 만에 개최된 가운데 티켓 예매 전부터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약 2000석 규모의 티켓 오픈과 동시에 첫 시작을 알리는 '지하철 두더지' 연극이 전석 매진되고, 그 외 연극들도 매진이 임박되는 등 연극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은 "수많은 관객과 함께 시니어 연극인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세대를 불문하고 연극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일정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축제 참가작이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지하철 두더지',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이건 어디서도 듣지 못할 이야기 보따리', 소하노인종합복지관 '노인, 새가 되어 날다', 마포문화재단 '둘둘둘', 부산강서노인복지관 '옹고집전', 부산수영구노인복지관 '홍도야 우지마라', 사근동노인 복지관 '사근동에서, 웃음 꽃 피는 우리들의 이야기!', 서울노인복지센터 '훨훨 간다', 울산북구노인복지관 '청아,!' 극단해오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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