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 오는 27일 개막식, 11월1일 폐막식 확정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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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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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가 주최·주관하는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오는 27일 개막을 앞두고 개·폐막식 일정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이달 27일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레드카펫, 리셉션, 개막식, 영화 상영, 폐회 순으로 진행되며 조세현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개막식 시작을 알린다.
뒤이어 충무로 제작 다큐 영상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가 개막 영상으로 상영되며 이와 함께 무성영화인 '검사와 여선생' 상영과 최영준 변사 공연이 진행된다.
11월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폐막식에는 폐막작인 '배드랜드'의 상영이 함께 준비돼 있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사전 리셉션을 시작으로 공로상 시상, 폐막 선언이 이어지며 한국 최초로 상영되는 영화 '배드랜드' 상영을 끝으로 영화제 막을 내린다. 상영전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어 폐막식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특히 김성경 아나운서가 개막식 사회를, 윤영미 아나운서가 폐막식 사회를 맡아 더욱 큰 관심이 쏠린다.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김성경 아나운서는 S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 연극 ‘쥐덫’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영화제의 끝을 함께할 윤영미 아나운서는 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 후 SBS 아나운서로 활약,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사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오는 27일부터 11월1일까지 총 36편의 영화를 충무아트센터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중구 일대에서 상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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