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용철 인천시의원 "강화군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정치인이 되겠다"

김선근 기자 승인 2023.10.05 15:27 의견 1
박용철 인천시의원.(자료=인천시의회)

[한국정경신문(인천)=김선근 기자] 박용철 인천광역시의원은 2010년 6대 강화군의원에 당선된 후 8대까지 연이어 당선되며 3선 군의원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인천광역시의원 강화군 선거구에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민선 9대 인천광역시의회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한 박용철 시의원을 만나 군민들이 시의회로 보내준 보답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의지와 강화군의 미래 비전을 들어봤다.

▲인천광역시의회에서 민선 9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1기를 역임하면서 대표적인 성과가 있다면.

강화 군의원을 3선하고 인천광역시로 들어가 막상 시의원으로서 접해보니까 그 체감은 강화군이 인천광역시로부터 굉장히 소외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도시 행정이면서 신도시와 원도심 행정은 많이 달랐다는 점이다.

인천광역시 행정은 신도시, 원도심, 농어촌지역을 3가지로 구분해서 형평성에 맞게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도시 행정만을 위주로 가서는 안 된다. 단연코 강화군 농어촌, 옹진군 도서지역을 큰 틀에서 모두 알렸다고 자부한다.

박용철 인천시의원.(자료=인천시의회)

▲향후 강화군을 위한 의정활동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은.

강화군은 규제에 묶여 있는 농어촌지역으로 한가지 사례를 보면 주택을 건축하더라도 문화재 보호법의 규제 대상이다.

또 군사 보호법에 적용을 받고 있어 폭넓게는 수도권 정비법에 걸려 있어 발전에 저해되고 있다.

관광객과 인천시민은 강화는 지붕이 없는 박물관이라고 하는데 맞는 이야기이다.

그간 인천광역시부터 상당 부분이 규제에 묶여 있는데 이런 문제점을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국민 재산권과 강화군민의 재산권을 지켜나가겠다.

강화의 규제를 다 풀자는 것은 아니다. 규제와 개발이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인천시로 뛰어들었고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나의 소임은 최선을 다해 군민들의 뜻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강화군의 이슈로 부각됐던 ‘농어촌 직불금 수당’과 관련, 추진과정과 성과에 대해.

민선 7기 박남춘 인천시장 때 지방선거 6개월을 앞두고 농어촌 직불금 지급은 너무 촉박하게 조례로 제정됐다.

당시 인천시와 강화군은 5대5로 직불금이 확정됐는데 1인당 5만 원을 주는 것도 아니고 1세대당 주는 농어촌 직불금이란 사실에 재정 자립도에서 강화군은 큰 부담이었다.

민선 8기에 들어와 이 문제는 유천호 군수님과 유정복 인천시장께서 여러차례 만났고 유 시장님의 협조로 조례로 직불금을 다시 제정하자는 뜻을 모았다. 인천시가 7이고 강화군이 3으로 확정토록 만드는데 협조를 받았다.

이는 놀라운 성과로 이 자리를 빌어 유정복 인천시장님께 감사드린다.

박용철 인천시의원.(자료=인천시의회)

▲강화군 3선 구의원을 거쳐 인천광역시의원으로 역할은 다른 것으로 안다 차이점은.

군의원을 3번 할 수 있도록 사랑해 주신 강화군민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제가 처음 나왔을 때처럼 초심 마음은 가슴속 잘 간직해 강화군민을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군과 시의 활동은 차이가 크다고 볼 수가 있다. 그 범위는 인천시와 교육청을 포함하면 300만을 다루는 총괄 예산은 20조 원이 넘는다.

강화군은 국 시비를 포함하면 7000억원이다. 농어촌의 지역을 알려 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만큼 농어촌은 애절하다.

그러므로 농어촌을 달래는 것은 결국 예산이다. 시장님과 예산부서와 잘 이야기하고 있다. 강화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하는 것은 예산을 확보하는 길이다. 군민들이 믿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풀뿌리민주주의 정치인 박용철과 강화군민과는 어떤 동반자가 되고 싶나.

2010년도에 군의원에 입성하면서 나 혼자 생각과 행동이 아닌 군민들과 소통한다면 못해 일이 없지 않겠나 생각했다.

내가 말을 많이 하기보다 군민들의 말을 먼저 듣고 공유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했다. 정치를 계속하는 한 이런 자세로 일하겠다.

박용철 인천시의원.(자료=인천시의회)

▲박용철 시의원께서는 강화발전을 어떤 방식으로 시키고 싶은가.

강화군을 먼저 말씀드렸듯이 규제와 개발이 함께 발전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처음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되면서 ‘강화 영종간 대교 건설’ 강화군 남단을 이어 경제자유구역을 묶는 일이었다.

연구회 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지난해 본 예산에 용역비 30억원을 세웠다. 나 혼자 일이 아니기에 협조를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지난해 1월 1일 강화에 오셔서 영종 강화대교 건설은 공약사업으로 약속했다.

대통령이 되셨기에 그 약속은 꼭 지켜지리라 믿는다. 수도권정비법 해제를 한번 해 보겠다고 약속해 믿고 있다. 군민 모두 합심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당선되면서 제물포 르네상스와 영종간 강화대교 건설은 연결이 되어 있다. 남단과 연결되면 제2의 제주도가 될 수가 있다고 확신한다. 저는 그런 강화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여 일할 것이다.

▲군민들에게 마무리 한 말씀 해달라.

예전과 달리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렵지만 군민들의 가정에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란다.

저를 시의원으로 보내주신 만큼 성과로서 보여주는 박용철이 되도록 약속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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