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3000여 명 구민과 취향을 디깅하다

서구 평생학습축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축제, 통통한 도서관 축제 성료

김선근 기자 승인 2023.09.26 15:01 의견 0
강범석 인천서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청라호수공원에서 열린 제5회 서구평생학습축제, 제1회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축제, 제2회 통통한 도서관 축제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인천서구청)

[한국정경신문(인천)=김선근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와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구립도서관(이사장 구재용)은 지난 23일 청라호수공원에서 제5회 서구평생학습축제, 제1회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축제, 제2회 통통한 도서관 축제를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0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각자의 ‘취향’을 “디깅”하는 시간을 보냈다.

올해 인천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강범석 구청장과 고선희 구의장 등 주요 내빈과 평생교육기관이 함께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언을 하고 지속적인 평생교육 지원 의지를 다졌다.

관내 평생교육기관과 평생학습동아리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와 발표공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장애인식 개선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인천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걸맞게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또한 서구 대표 평생교육기관인 인천서구 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한 도서관 축제존에서 책과 함께하는 피크닉과 북탈출게임 부스 등이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의 모든 구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보고 다시금 피어오르는 배움의 열정으로 구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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