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아트홀 2023 콘서트 'G-WAVE'..팬텀싱어3 준우승 '고영열X존노'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9.22 18:53 의견 1
공연 포스터. (자료=관악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JTBC '팬텀싱어3' 준우승을 차지한 그룹 '라비던스'의 멤버, 고영열과 존노가 오는 10월20일 관악아트홀에서 2023 콘서트 'G-WAVE'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G-WAVE'는 혁신적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새로운 장르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관악아트홀의 대표 공연 콘텐츠이다. 지난해 관악아트홀 재개관 기념으로 시작된 공연은 '서도밴드'와 '카디'가 참여해 전석 매진 기록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2023 'G-WAVE'는 소리꾼 고영렬과 테너 존노의 국악 및 클래식 크로스오버 무대가 준비된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되며 두 뮤지션의 개성을 담은 솔로무대부터 프로그램 팬텀싱어3 속 화제의 무대 '사랑가', 'Tú eres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와, 두 사람이 함께 발매한 월드뮤직 앨범 'CANTAR' 수록곡까지 다양한 곡들로 장식할 예정이다.

'고영열'은 전통소리 바탕으로 클래식과 협업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존노'는 줄리어드 음악원, 예일대학교 음악원을 장학 졸업했고, 카네기홀에서 솔리스트로 데뷔하며 '천재 테너'로 불리는 뮤지션이다.

고영열과 존노는 "관악아트홀에서 관악구민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고 설렌다. 좋은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참여기간은 10월17일까지이며 참여방법은 관악아트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뮤지션의 이름을 활용한 N행시를 지으면 된다. 당첨자에겐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인 적힌 CD와 포스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관악아트홀을 찾는 구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후에도 11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12월 송년콘서트 등 우수한 공연을 통해 관악아트홀만의 브랜드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콘서트 'G-WAVE'는 오는 2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SNS친구 할인, 관악구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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