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6일 영장심사..서울중앙지법 유창훈 부장판사 심리

김준혁 기자 승인 2023.09.22 10:17 의견 0
이재명 대표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준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26일로 확정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이 대표의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영장심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26일 밤이나 27일 새벽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대표가 23일째 단식을 이어가며 병상에 있어 출석 여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이 대표가 출석할 의지가 있으나 건강 상태를 이유로 기일 연기를 요청하면 법원이 검찰 측 의견까지 확인한 뒤 심문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이 대표가 불출석한 체 변호인이나 서면으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심사가 마무리되면 영장전담 판사는 기록을 검토해 구속 필요성이 있는지를 심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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