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멀티미디어 불꽃쇼' 순천시, 유관기관 합동 안전관리대책 회의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9.21 18:22 의견 0
순천시는 지난 20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멀티미디어 불꽃쇼’ 행사 안전관리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오천그린광장 음악분수 모습 (사진=최창윤 기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순천시는 지난 20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멀티미디어 불꽃쇼’ 행사 안전관리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행사주관인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정원운영부 및 순천시 안전총괄과, 교통관리과, 보건의료과 등 연관 부서와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행사 안전관리 용역사가 참석해 안전관리대책 및 부서‧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오는 23일 저녁 7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와 함께 ‘Connect Our Dream' 주제로 하늘의 불꽃처럼 희망의 미래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아 불꽃, 드론, 조명, 레이저, 음악 등이 조화를 이루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사전공연으로 진행되는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부터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혼잡 대책과 긴급 위기 상황 발생 시 조치사항, 불꽃놀이에 따른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행사 당일에는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경관정원 전 구역에 걸쳐 350여 명의 안전요원 및 경찰‧소방 인력, 구급차, 소방차 등이 배치되어 안전관리구역으로 통제할 예정이며, 불꽃 주 발사지점인 그린아일랜드와 풍덕들 경관정원 일대는 미리 통제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지난 20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멀티미디어 불꽃쇼’ 행사 안전관리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자료=순천시)

행사 전날에는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 점검과 함께 안전관리대책회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유현호 순천시 부시장은 “순천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불꽃쇼인 만큼 시민과 관람객에게 입퇴장 및 관람 시 주의사항, 반려견 동반 금지 등 사전 안내 사항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 동선 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을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구축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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