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전통시장 응원 기금 7300만원 전달..저소득 가정·복지시설 지원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9.21 15:1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신정상가시장에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응원 행사를 열고 사회공헌기금 7300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 기금 중 3000만원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상품들로 구성된 명절 선물 꾸러미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고 21일 밝혔다.

선물 꾸러미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700가구에 전달된다. 나머지 4300만원은 현대차 임직원 봉사단과 결연한 복지시설 80곳에 지원할 온누리상품권 구입비로 쓰인다.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회사에서 지급되는 추석 선물비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신청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는 총 31억원어치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 대표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직원을 비롯한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자주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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