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8월 유럽서 7만6631대 팔아 5.6%↑..전기차 79.0% 급증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9.21 07:3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전년보다 5%대 상승한 판매량을 올렸다.

2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8월 유럽 내 판매량은 7만6631대로 작년 동월 대비 5.6% 증가했다. 현대차가 3만9527대로 2.9%, 기아는 3만7104대로 8.5% 각각 늘었다.

8월 유럽 전체 시장 판매 규모는 지난해보다 20.7% 성장한 90만4509대였다.

주요 판매 차종을 보면 현대차는 투싼 6175대, 코나 6049대, i20 3498대 등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 8383대, 씨드 7317대, 니로 5842대 등이었다.

친환경 모델로는 기아 니로(5천842대), 현대차 코나(4천820대), 기아 EV6(4천10대) 등의 판매량이 많았다.

전기차(EV) 판매량은 1만5098대로 작년 동월 대비 79.0%의 큰 증가 폭을 보였다.

EV6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어 니로 EV(3962대), 코나 일렉트릭(천143대), 현대차 아이오닉5(2213대), 아이오닉6(1505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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