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EZ, 하동지구 이차전지 대규모 투자협약..대송산단에 엘앤에프 6천억 투자

㈜엘앤에프 6000억원 투자, 400명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력에 기대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9.20 16:31 의견 0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하동군, ㈜엘앤에프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료=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하동군, ㈜엘앤에프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를 비롯 ㈜엘앤에프 최수안 대표이사, 하동군 하승철 군수, 광양경제청 송상락 청장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앤에프는 이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를 생산하고 축전지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이차전지 분야의 사업 확장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엘앤에프는 2028년까지 하동군 대송산단의 약 20만㎡부지에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4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기업의 성장 발판으로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협약은 광양경제청, 경상남도, 하동군 세 기관의 공동협력으로 이룬 결실로 하동지구 성장의 마중물이 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광양경제청은 엘앤에프의 도약에 성공적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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