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주상복합 사업 활약 지속..평택 통복동 신축공사 수주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9.20 14:25 의견 0
쌍용건설이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신축 주상복합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사진은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조감도. (자료=쌍용건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쌍용건설이 평택 통복동에서 이뤄지는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주상복합 사업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비 규모는 2893억원이다. 공사를 통해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108-3번지 일대에 신축 주상복합이 조성된다.

해당 주상복합은 지하 6층부터 지상 49층에 4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129㎡에 공동주택 784가구와 오피스텔 50실 규모다. 지난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다.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도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54개월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평택역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주거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광역시의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쌍용건설은 현재 해외 4624억원과 국내 8424억원으로 총 1조3048억원의 사업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는 1513억원 규모의 ‘중동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와 1804억원 규모의 ‘화성 ASML 뉴캠퍼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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