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1조9965억원 규모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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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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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그룹이 협력사들에 납품대금 1조996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장 2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 조기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가 지급 대상이라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연휴 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당겨 지급하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고환율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대금 지급을 앞당기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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