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 확대..누적 5000만톤 달성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9.19 07:20 의견 0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스테인리스 조강 5000만톤 달성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포스코)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스테인리스 조강 누적 생산량 5000만톤을 달성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 양이 냉연 코일 길이로 환산하면 526만킬로미터로 지구 둘레를 131여 바퀴 감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19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989년 3월 스테인리스 반제품인 슬래브를 처음 생산했고 같은 해 9월에는 제품을 처음 출하했다.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설비 합리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지현룡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부소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술력과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1억톤 미래를 꿈꾸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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