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김혜자 방문..채널 개국후 최고 시청률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9.12 17:44 의견 0
48화 주요장면 가로 스틸. (자료=tvN STORY)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지난 11일 저녁 8시20분 방영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48화가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원일기'의 이은심 역으로 국민 어머니로 등극한 김혜자의 전원마을 방문기가 방송된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2.2%, 최고 시청률 2.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tvN STORY 채널 개국 이후 최고 시청률로, '회장님네 사람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제대로 입증한 것이라는 평가다.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김수미가 김혜자에게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을 보냐고 물어보면서 서로에 대한 칭찬과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장면. 김혜자는 김수미의 한결같은 열정을 칭찬하고, 김용건과 김수미는 김혜자의 광고를 외울 정도로 자세히 알고 있어 폭소를 선사했다.

'회장님네 사람들' 1화 방송 때부터 만남을 기원했던 김혜자의 출연 및 전원 패밀리들과의 감동적인 해후는 시청자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받았다. 김혜자를 만나자마자 손 붙잡고 오열하는 김수미의 모습, 이계인의 눈물 고백, 장꾸력 터진 김용건의 유머 폭발, '전원일기'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 등은 눈물, 웃음, 감동,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실제로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혜자 어머니 반갑습니다. 너무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두 어른이 마치 아이처럼 우는 모습이 너무 뭉클하네요",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뵈니까 더 더욱 감회가 새롭고 짠하네요", "너무 보기 좋아요, 계속 보고 싶어요" 등 시청소감을 밝히고 있다.

약 20여년간 함께했던 드라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및 근황 등 못다 한 이야기는 49화에서도 이어진다. 또한, 전원일기 종영 후 21년만에 최불암과 김혜자가 다시 김 회장네 부부 민재와 은심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 최불암을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김혜자의 모습과 마침내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영화 같은 순간이 예고돼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환상적인 케미로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를 펼쳐내며 추억의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 향수와 재미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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